HBM관련주 대장주 하이닉스 다음 주도주는 너? 핵심기업 4곳

믿을 건 반도체뿐이라더니 이제 바닥을 찍었다더니, 여기저기 전문가들이 하는 말을 흘려들었었는데, 지난 10월부터 이어온 하락장에 유독 고고하게 기세를 꺾지 않은 주식이 있다. 바로 하이닉스! 하이닉스는 HBM 반도체 관련주로 시장의 관심을 모으더니 결국 신고가를 내며 요즘 들어 대장주로 우뚝 섰다. HBM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여기]

 

 

1. HBM 반도체 관련주 하이닉스냐? 삼성이냐? 무엇을 사야 하나? 나만 고민이야?

 

HBM 관련주

어찌 보면 나의 요즘 가장 큰 고민이라 할 수 있다. 사고 싶은 하이닉스는 신고가를 내며 신고가 근처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고 삼성전자는 하이닉스보단 하단에 있지만 상승여력이 부족할 것 같다. 하이닉스는 훨훨 날아다니는데 삼성전자는 뭐 하는 걸까?

국민주이자 국내 반도체 관련주인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가 경쟁자인 하이닉스에 비해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인공지능에 필요한 반도체 HBM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일까 연초 대비 수익률은 더 많은 차이가 있다. 하이니흠집이 75.7% 오를 때 삼성전자는 27.3% 상승에 그쳤다. 삼성전자 차트를 보면 답답한 심정이 든다.

 

 

그렇다면 주가의 차이만큼 두 회사 간 경쟁력에도 차이가 있는 것일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의하면 작년 글로벌 HBM점유율은 50%로 하이닉스가 1위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40%, 미국 마이크론은 10%이다.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하여 데이터 처리속도를 올린 고성능 메모리인데, AI서버 구축에 필수적인 그래픽 장치 GPU 등 시스템 반도체에 동반하는 장치이다. HBM의 시장 규모는 23년 2조 6,500억 원으로 추정되며 매년 25.3%씩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과거에는 AI의 성장을 예상하지 못해 HBM에 대한 투자도 저조했으며 삼성전자의 HBM사업부는 없어질 뻔했다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이때 삼성전자와는 다르게 하이닉스는 과감하게 투자하고 기술력을 높여 AI반도체 대장주 엔디비아를 잡으면서 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가져갔다. 삼성전자도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SK하이닉스의 입지를 똘기는 쉽지 않았다.

삼성전자 그럼 이대로 포기할 텐가? 삼성전자는 올 4분기 HBM3(4세대 HBM)의 양산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련 매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관련 고객사들과의 협의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엔 5세대 HBM3E제품의 양산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해졌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수주 소식도 들려왔다. 하지만 이내 납품 차질 소식이 들리며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을 가져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반응이다.

SK하이닉스의 HBM 선두 지위는 당분간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 이제라도 다시 들어가야 하나.. 정말 고민이다. SK하이닉스의 현재 차트를 확인해 보자

 

 

2. HBM 반도체 관련주 한미반도체 어닝 쇼크?

 

 

이게 웬 말인가? 믿었던 한미반도체의 어닝쇼크? 하이닉스에 납품하며 명실상부 HBM관련주 대장주로 불렸던 한미반도체에서 얼마 전 실적 어닝쇼크를 발표했다. 그런데 시장의 충격과는 다르게 현재 주가의 모습에는 큰 변화가 없다. 무슨 일이 있었냐? 는 듯 편안하다. 이 정도 소식이었다면 다른 주들은 적어도 며칠간 내리막을 걸었겠지만 하루 12% 등락을 보이고 다음날 바로 붉은색으로 전환했다. 

한미반도체 소개

한미반도체는 1980년에 설립된 이후 TSV공법으로 제작된 반도체칩을 웨이퍼에 부착해 생산하는 HMR 듀럴 TC본더 (hMR Dual TC Bonder)을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 장비는 HBM3 필수 공정장비이다. 

 

한미반도체 전망

지난 10일 발표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1.2% 감소한 312억 원 영업이익은 91%나 줄어든 29억 원으로 공시되었다. 그야말로 어닝쇼크다. 사실 한미반도체는 2023년 초부터 끊임없이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발표에 발표 다음날인 11일은 강한 차익실현 매매가 출회되며 장중 변동성이 15% 이상 커졌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아직 상승여력이 남았다고 보는 분위기이다.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직 비관하긴 이른 시점이라며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HBM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커질 것이며 TC본더에 대한 고객사 확대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의 PER도 52배로 올려 목표가를 산출하기도 했다. 

문제는 한미반도체, 하이닉스 등의 HBM 반도체 관련주의 현재 주가가 매우 고가권에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나라 코스피와 코스닥 몇 달째 조정을 받고 있지만 이들 관련주는 사실 거의 조정을 받지 않았다. 지금 들어가기엔 부담스럽고 가격이 떨어진다 해도 하락의 시작일지 몰라 결정을 망설이게 되는 상황이다. 이런 망설임 속에 주식은 또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5조 7,91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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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 봐도 어떤 주식을 사야할지 모르겠다면 반도체 소부장을 알차게 모아 놓은 ETF도 추천 드립니다. 아래 글에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으니 꼭 확인하여 보세요

[투자 정보] - SOL 반도체 소부장Fn ETF 구성종목 및 주가 분석

SOL 반도체 소부장Fn ETF 구성종목 및 주가 분석

 

3. HBM 반도체 관련주 오픈에지테크놀로지

 

오픈에지테크놀로지 소개

오픈에지테크놀로지는 AI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LPDDR5 X 및 HBM3메모리 표준을 지원하느 7nm PHY (물리계층) IP 테스트칩을 개발하기도 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전망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챗GPT수혜주이기도 하다. 지난달 30일 리처치 알음에서 오픈 AI가 지난달 25일 GPT-4V를 공개했는데 인탑스와 오픈에지태클놀로지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이로 인한 이유인지 11월 1일 순매수 1위에 오픈에지테크놀로지가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91억 규모 반도체 설계자산 라이선스 계약을 따냈다는 소식도 이어졌다. 대형 IP계약에 따른 하반기 성장이 예상된다는 반응이다. HBM 반도체 관련주로 회자되는 종목들 중 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다음으로 현재 주가 흐름이 좋은 종목이다. 

관련보도 확인

하지만 영업이익이 계속 적자인 부분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 재무제표를 꼭 확인해 보자

시가총액 3,507억원

재무제표 확인하기

 

시총이 낮은 종목임에도 이번 하락장에서 크게 하락하지 않았으며 올초 상승분의 중간정도까지 조정을 받았다. 이번에 만든 저점을 최저점으로 하고 주가가 터닝하는지 지켜봐야 하겠다.

 

 

 

4. HBM 반도체 관련주 이오테크닉스

 

이오테크닉스소개

HBM 반도체 관련주 이오테크닉스는  레이저 응용산업을 영위하며 고객의 주문에 의해 제작하고 주문자별로 제품사양이 달라지는 제품을 만든다. 이로 인해 대량생산은 불가하며 주로 어려운 산업장비에 사용되는 전문화된 장비를 만들고 있다 반도체 공정에 있어서는 이온 주입공정 후 원소와 규소가 잘 섞일 수 있도록 레이저를 통해 정렬하는 것이 레이저 어닐링이다.. 

이오테크닉스 전망

이오테크닉스의 현재 주가는 작년 말부터 시작해 끊임없이 올랐다. 한미반도체와 비슷한 흐름이다. 다른 주식 기웃거리지 말고 한미랑 이오나 살 것을.. 후회가 든다. 1주 전 외국인 순매수에 이오테크닉스가 TOP5안에 들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D램 양산공정에 레이저 어닐링 시스템을 공급했으며 삼성전자의 HBM 설비 투자에 따른 수혜주로 꼽히기도 한다.  이 HBM의 수요 증가와 설비 투자에 따라 이오테크닉스의 성장도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은 29억 원으로 어닝쇼크를 냈다. 왜 그러니.. 정말.. 한미반도체와 비슷한 차트에 비슷한 어닝쇼크 참으로 왜 그를까.. 이오테크닉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36.1%나 감소했다. 또한 순이익은 76.4%나 감소한 것으로 보고 되었다. 이는 에프앤가이드 기준 컨센서스 매출액 881억 순이익 100의 전망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였다. 

 

시가총액 1조 9,51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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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BM 관련주 투자 전망

 

 

얼마 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실망으로 바꾸고 한미반도체가 꼬꾸라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실망감도 잠시 다음날 바로 다시 양봉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이러한 하락이 그동안 상승한 폭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라 그동한 상승해 온 것을 보면 큰 조정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현재 주가를 본다면 지금이 하락의 시작일까 상승의 조정일까? 상승의 조정이라고 본다면,

그렇다면 고민되는 부분은 중소 장비주를 담을 것인가? 하이닉스를 담을 것인가? 반도체 관련주 중 이번 조정장 이후 크게 갈 종목은 무엇일까? 이중에 하나를 고를 수는 없겠지만 AI에 발전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팩트, 반도체가 그동안 긴 조정을 받고 이제 바닥에서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는 예측도 대부분이 인정하는 중론.. 그렇다면 아직 갈길이 남은 것이 아닐까

위 글은 종목 추천이 아니며 투자의 판단은 개인의 몫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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