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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 분쟁 한국에 오히려 기회라고?

3년후를 기다리는 투자자 2023.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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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상황은 최근 "신 냉전 전쟁"의 극단적인 표현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단계였다. 미중 갈등과 러시아의 갈등과 러시아-크레인 전쟁과 러시아-쿠레인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한국에 대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떤 이유일까?

 

[목차여기]

 

 

 

1. 미국은 여전히 건재 하다.

 

미 중 분쟁
미 중 분쟁


난 미국의 신용등급 하양은 놀랄 일이었지만, 투자자가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만큼의 일은 아니었다. 이미 시장에서는 예정된 일이어서 금융 시장에서 영향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금융시장의 영향은 매우 작았다.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하다.미국 실업률은 여전히 낮으며, 5년 만기 미국 국채 CDS 프리미엄은 20BPS로 가장 안전한 수준이다. 또한 여러 미국의 경제 지표도 다른 나라에 비하면 안정적인 수준이다. 그래서 투자자들이 미래 미국이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2. 6대 주요 미국은행들의 신용등급 하양 어떻게 봐야할까? 



무디스의 신용등급 조정은 각 은행에 대한 분석과 판단이다.향후 몇 가지 큰 변화를 가져올 수 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변동이나 은행 파산 또는 은행 체인의 연쇄 부도 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적다.


2008년부터 미국 경제는 예전과 같지 않지만, 대부분의 경제 지표가 매우 안정적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칠 만큼의 부정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3. 미국의 경기 "노 랜딩(No Landing)"으로 봐도 될까? 



Fed는 지난해 5월에 이자율을 높이기 시작했다.폭과 속도가 너무 크고 빠른 속도로 올라가서 많은 사람들이 놀랄 정도 였다. 이렇게 급격히 금리인상을 진행 하면 과거에는 보통 경기 침체가 왔지만 뚜껑을 열었을 때 상황은 완전히 달랐다. 팬데믹 시기 제조업은 미국 경제의 주요 약점이 되었고 바이든 대통령은 세계 제조업기업들의 생산 인프라를 흡수하기 위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그런데 앤데믹이 오고 나니 그때 생산하였던 제품들이 재고가 쌓이기 시작했고 이러한 상황은 반도체가 대표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제조업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대로 서비스 회사들은 수요의 급상승에 직면했다. COVID-19는 끝났기 때문에 먹고, 음료는 극적으로 증가했습니다.코로나가 끝나 집을 벗어나고 놀러가는 수요가 증가했으며 제조업에서 일자리를 잃었던 사람들은 서비스업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얻어 실업률도 떨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서비스업의 호황으로 미국 경기침체는 온다고 해도 먼 훗날의 일이 될 수 있다.



4. 중국의 경제성장 피크 차이나(Peak China)로 봐야 할까?

 

미 중 분쟁
미 중 분쟁



물론 2000년대 초반 중국이 보여준 급격한 경제성장은 다시 재현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자본주의 국가들이 말하는 '실패'처럼 경제적 공황을 초래할 것 같지는 않지만 중국 경제는 분명 심각한 위험을 안고 있다.



4.1 중국의 부동산 문제


우선 많은 얘기가 나오는 중국 부동산 시장의 문제는 이미 걱정거리가 되었다. 이문제는 간단히 말해 공급이 수요를 넘어선다는 것이다. 1999년 중국의 주택 사유화 이후 주택은 중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재산증식 수단이었습니다. 구입할 때마다 가격이 폭등했고, 2017년부터는 시진핑 주석이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하면서 각 지방 도시의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렸습니다.

그래서 많은 중국 건설사들이 돈을 빌려서 집을 지었는데 어느 날 중국 정부가 자산 대비 부채비율 규제를 시작해서 중국 주택 수요자들은 선분양을 받아서 잔금을 못 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유주가 있어도 빈집이 속출하고 중국 부동산 가격도 폭락했습니다. 중국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총자산에서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아서 70% 정도라고 합니다. 결국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자, 중국인들이 느끼는 경제가 악화되고 소비도 줄었습니다.

그런데 중국 경제의 진짜 위기는 부동산이 아닙니다. 더 큰 문제는 부실한 국영기업입니다. 이것은 현재 중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집권 기간 내내 국영기업을 크게 늘렸습니다.

 

4.2 중국과 미국의 태도변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중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악수를 하는데, 당시 시 주석은 "양국의 성공은 서로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 기회"라며 평화공존과 우호협력을 강조했는데, 최근 중국이 한국에 대한 단체비자 발급을 재개하는 등 우호적 제스처를 취한 것은 미국의 대중 견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경제의 근간은 공산주의니까 별로 이상하지는 않지만, 기업들이 돈을 잘 벌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면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중국은 일대일로라는 이름으로 국영기업과 함께 인도와 파키스탄에 대출을 해주면서 사회 인프라를 구축하는 '외국 인프라 투자'에 주력해 왔습니다. 문제는 이 투자들이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는지 정확하게 계산되어 진행 되지 않고 철저한 안보적 관점에서 진행됐다는 점입니다. 중국은 항상 미국과의 전쟁 시나리오를 전제로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유사시에 대출을 해준 국가들의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사전에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것이 수익성과는 무관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인프라는 전쟁이 있어야 의미가 있지만 미국과의 전쟁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중국의 투자를 받은 국가들은 과연 좋았을까요? 아닙니다. 수익성을 정교하게 계산하지 않은 투자들은 오히려 국가의  빚만 더 늘게 했습니다.

 

4.3. 중국의 글로벌 기업 규제



여기서 시진핑 주석은 알리바바나 텐센트 같은 민간 대기업을 심하게 규제하기 시작했고 글로벌 기업의 경영까지 간섭하기 시작했습니다. 돈을 버는 민간 기업은 살 수 없고, 돈을 벌지 못하는 국영기업은 어떻게든 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로인해 글로벌 기업들도 서서히 중국을 떠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중국 청년들의 고용 선택권이 대폭 축소되고, 앞서 언급했듯이 중국 국영기업의 자금 사정은 참담합니다. 이것이 중국의 청년 실업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5. 미국이 중국을 방문 하면서도 한편으론 규제를 강화하는 이유는 뭘까?



우선 미국의 대중국 견제는 역사의 경험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고, 미국은 2차대전에 돌입한 뒤 한 가지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정점에 오르고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하는 사람들입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지금 중국이 정점에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이상한 행동을 하지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미국이 경제적으로 중국과 관련 없는 것은 아니다. 무역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고통을 받고 있고, 일반 국민들도 중국과의 전쟁 가능성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거물급 인사들의 행보는 상당히 정치적 제스처라고 생각되는데, 2024년에 대선이 있어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더라도 전쟁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행보라고 보여집니다.

 

 

6. 미중 갈등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중 분쟁이 한국이 진정한 기회, 어쩌면 부활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상황을 지혜롭게 활용해야 합니다.

과거 미국과 함께 세계를 지배했던 일본의 반도체 산업이 쇠퇴한것은 한국의 약진이 결정적 역활을 했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미중  갈등 이전의 상황을 생각하면 우리가 과거의 일본과 같은 입장으로 보여진다. 미국을 견제가 시작되지 않아 우리나라의 기술과 인력이 중국으로 계속 유입되었다면, 중국은 몇년내에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나 하이익스 같은 반도체 기업들의 시장 파이를 빼앗아 갔을 것이다. 미국이 중요한 시기에 중국을 견제하며 우리나라와 중국의 기술 격차가 유지되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7. 향후 투자 자산의 흐름은?


팬데믹 기간 동안 자산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는데, 대표적으로 주식, 가상자산, 부동산 등 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자산은 실물경제의 상황과는 관계가 적었다. 특히 팬데믹이 종식되면서 주식과 가상화폐의 가격이 빠르게 하락했습니다. 주식과 가상화폐, 부동산 가격의 움직임은 기본적으로 동일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다만 부동산의 경우 다른 자산에 비해 움직임이 느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은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 부동산 시장에 하방 압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그 속도가 느릴 뿐이다. 그리고 현 정부 들어 부동산 관련 세금이 줄었기 때문에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도 줄어들 수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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